전체 글
-
-
열심히 하지 않아도 좋을 때가 있다일상생활 2015. 3. 13. 11:42
열심히 하지 않아도 좋을 때가 있다 물은 낮을 데로 흐르고 시간은 미래로 흐른다고 한다 누구나 이 사실은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종종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려 하거나 무언가를 바꿔보려고 시도해본다 예를 들어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고, 회사의 방침에 저항하고, 늙기를 거부하는 등 여러 형태로 저항한다 이런 저항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자기의 작은 의지나 체면 때문에 소소한 저항을 하는건 어떨까? "저 상사와는 아무래도 마음이 맞질않아. 좀 더 반항해야지" 이건 에너지낭비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저항을 하기 위해서는 굉장한 에너지가 필효하다 시시한 저항을 하느라 에너지를 소모하면 즐거움이나 재미를 느끼는데 쓸 에너지가 고갈되어버릴 것이다 때로는 저항하면서 열을 내지 말고 시간의 흐름에 느긋하게 ..
-
팀장님의 레드카드 발급일상생활 2015. 2. 27. 16:37
팀장님의 레드카드 발급 얼마전 저희 부서에 다른회사 팀장님이 오셨다 가셨어요 그때 저희 부서 팀장님께 오셔 카드한장을 자랑하시고 가셨는데요 바로 그카드가 현대 레드카드라는 신용카드 였어요 저도 실제로 보니 묵직한게 진짜 VIP카드 느낌이 나더라구요 저희 팀장님께서도 부러우셨는지 저에게 레드카드에 대해 알아봐 달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회사의 직원겸..뭐 팀장님의 비서인듯 팀장님이 무슨일만 있음 저에게 먼저.. 이날도 레드카드를 꼭 만드셔야 겠다며 알아봐 달라는 과정중 저희 팀장님은 자격조건이 되지 못할수도 있다는 충격적인 정보를 알게 되었지요 팀장님께 말씀드리자 어떻게든 만들고 싶다며 저에게 만들어 달라며 말도 안되는 때를 쓰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팀장님이..약간..팀장님이기는 한데 오빠같고 가끔은 동생같고 ..
-
1000원짜리 탕수육먹자 먹자~ 2015. 2. 26. 17:07
1000원짜리 탕수육 저번주에 친한 친구 중 한명이 생일이였어요 그런데 아시다싶이 저번주에는 명절이 있어 다들 바쁘게 보내는 한주 였죵 항상 챙겨주던 친구 생일 인데 이번에 못챙겨 주어 뭔가 좀 미안하더라구요 그래서 어제 퇴근전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어요 저번주에 생일 챙겨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혹시 오늘 시간되냐고 친구가 아니라고 자신도 바빴다고 하더군요 다행이 자기도 오늘 야근이 없어 정시에 퇴근한다고 하길래 만나기로 하였어요 친구는 밥보다 술을 좋아하는 친구 이기에 만나자 마자 그냥 술집으로ㅋㅋ 술집을 들어가 안주와 술을 주문한 후 화장실을 다녀오는길 현수막에 탕수육이 1000원이라는 글이 있더군요 얼릉 화장실부터 다녀 온 후 1000원짜리 탕수육도 하나 시켜 맛나게 먹었어요 이곳은 탕수육을 그냥 10..
-
시골집에서 직접 키운 아이들일상생활 2015. 2. 25. 17:09
시골집에서 직접 키운 아이들 얼마전 시골집에 내려갔을때 찍어온 사진이예요 부모님댁이 시골이라 그냥 저는 저희 부모님댁을 시골집이라고 하는데요 부모님께서 시골에서 조그마한 사업을 하시면서 직접 드실만한 아이들을 조금씩 키우고 있어요 얼마전 설 연휴에 가보니 상추며 파며 이쁘게 자랐더라구요 상추는 삼겹살을 먹기위해 똑딱 !! 그리고 요건 삼겹살을 먹을 때 팁인데요 삼겹살을 쌈싸 드실때 쪽파와 함께 드시면 느끼하지 않고 맛나게 드실수 있으세요 저희집만의 방법인데 한번 드셔보세요~!! 저희도 이날 반은 삼겹살과 반은 파김치를 담아 먹었어요 저희집은 익은 파김치보다 이제 막 담은 파김치를 좋아하기에 담자마자 삼겹살과 뚝딱 먹었네요~!! 파김치에는 양념이 되어 있어 그런지 생쪽파보다 파김치가 인기가 더 좋았어요~
-
집에서 해물전에 맥주한잔일상생활 2015. 2. 24. 12:30
집에서 해물전에 맥주 한잔 얼마전 봄비가 내리던날 저는 또 다시 감성적으로.. 개인적으로 비를 굉장히 좋아하는 저인데요 비만 오면 그렇게 감성적으로 변하더라구용ㅋㅋ 이날도 역시나 감성적으로 변한 저는 이런날 밥을 먹기는 아깝다며 엄마와 함께 해물전을 하기 시작했어요 비오는 날에는 전에 막걸리가 최고죵!! 일단 집앞 마트에 가서 오징어와 감자를 사와 손질을 한 후 뚝딱 한접시를 만들어 보았네요 원래 비오는 날에는 전에 막걸리지만 저는 막걸리만 먹으면 머리가 아프더라구용 그렇다고 알콜이 안들어가면 섭하니 맥주 한캔을 사와 해물전과 함께 호로록~!! 빗소리를 들으며 먹는 전과 맥주의 맛이 얼마나 맛나던지 이제 곧 여름이 되면 장마가 찾아 오겠죠? 그럼 매일 비가 오겠죠? 여름을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비가 좋아 ..
-
딸기 초콜릿 만들었어요@.@일상생활 2015. 2. 16. 13:09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서 딸기 초콜릿을 만들어봤어요! 일주일 전부터 무한 검색으로 가장 쉽고 예쁜게 만들수 있는 초콜릿이 무엇이 있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결정한게 딸기 초콜릿!! 일단 코딩 초콜릿을 사서 중탕 시켜 녹인 뒤 딸기에 묻혀만 주면 끝!! 완전 간단한 방법으로 감동을 줄 수 있는 선물이였던 것 같아요. 하지만 딸기에 초콜릿을 묻히고 가운데 막대를 꽂는 순간,... 모든 건 무용지물이 되어 버린 상황. 막대를 꽂는 순간... 딸기 과즙이 줄줄줄.. 봉지 안에 과즙이 줄줄 흘러서 냉동실에 넣어서 얼려보기도 하고 냉장 보관을 해보았지만.. 상황은 더더욱 미궁속으로....ㅎㅎ 예쁘게 포장까지 했는데 딸기 과즙 때문에 모든게 망가진 상황이라서 우울리즘에 빠져 있었는데 우리집 아들이 먹어보더니 생긴건 이래도..
-
외숙모 오랜만에 찾아뵈러가요일상생활 2015. 2. 10. 15:57
외숙모 오랜만에 찾아뵈러가요 다들 일하기 바쁘고 살기바빠서 어렸을적 저희를 엄마대신해서 친자식처럼 키워주고 먹여주고 해주신 외숙모를 찾아뵌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ㅠㅠ 불효막심한.. 외숙모댁에서 먹고자면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저학년때까지 유년시절을 보낸저는 일하느냐 맞벌이를 한 부모님의 빈자리를 외숙모가 외롭지않게 채워주셨답니다. 친구도 없이 학교를 다닐까봐~ 먹고싶은음식 말도못하고 기죽을까봐 오빠들의 괴롭힘을 받을까봐 외숙모는 늘 저를 곁에서 지켜보시고챙겨주시면서 엄마보다 더욱 크고도 감사한 존재인 분이셨어요~ 아직까지도 저는 어렸을적 가장 든든하고 의지되어준 사람은 외숙모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말을 지금 부모님께 드려도 부모님은 외숙모가 본인들을 대신해 저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신걸 알기에 전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