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월차를 쓰고 쉬며 볼일을 보고 있는데 마침 여자친구도 오늘 오프라고해서 만날려고 하니 방산시장에 향초재료 구입하러 갔다고해 짐이 많을거같아서 무작정 차를 끌고 방산시장으로 갔다...
(참고로 여친이 요즘 취미생활로 향초를 만들고 있는데 부업이 될줄이야^^;;ㅋ)
근데 이런ㅜ 완전 차가 들어갈곳도없고 주차할곳이 없어 30분째 주위를 돌다가 겨우 한공간남아 주차를 하고 향초파는 건물로 들어갔는데 사람이 너무많아 발딛을 틈도 없었고 평일인데 향초를 만드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다ㅜ 겨우 헤메다가 여친을 찾았고 아니나 다를까 양손에 짐이 너무많아 우선 구입한것부터 받아 차에 실어놓고 갈려고하는데 여친이 몇개더 살께있다고해 난 그냥 이곳저곳을 둘러봤다.
매장마다 참 많은 향초 용기가 많아 신기하고
향도 종류별로 많았다.
둘러보다가 은근슬쩍 여러향도 맏아보고
이쁜 용기도 많아 나도 몇개사서 여자친구한테 만들어 달라고 부탁~ㅋ
아무튼 전쟁같은 곳에서 드디어 다사고 오랜만에 평일에 같이 쉬니 그냥 들어가기 뭔가아쉬워서 점심도 안먹었겠다 서로 뭐먹을까 생각하다 결국 빕스로 고~
가자마자 내가 좋아하는 립부터 점령~ㅋ 완전 이것저것 배부르게 먹고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주고 다시 난 집에와서 마져못한 일을 마무리하러 왔다~(아ㅜ 쉬는날도 여전히 광고주분들은 어찌나 연락을 많이하는지ㅜ) 쉬는게 쉬는게 아니여서 좀 아쉽지만 그래도 오늘 나름 알차게 보낸거 같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