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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숙모 오랜만에 찾아뵈러가요
    일상생활 2015. 2. 10. 15:57

     

     숙모 오랜만에 찾아뵈러가요

     

     

     

     

    다들 일하기 바쁘고 살기바빠서 어렸을적 저희를 엄마대신해서 친자식처럼 키워주고

    먹여주고 해주신 외숙모를 찾아뵌지 너무 오래되었어요 ㅠㅠ 불효막심한..

    외숙모댁에서 먹고자면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저학년때까지 유년시절을 보낸저는

    일하느냐 맞벌이를 한 부모님의 빈자리를 외숙모가 외롭지않게 채워주셨답니다.

    친구도 없이 학교를 다닐까봐~ 먹고싶은음식 말도못하고 기죽을까봐 오빠들의 괴롭힘을

    받을까봐 외숙모는 늘 저를 곁에서 지켜보시고챙겨주시면서 엄마보다 더욱 크고도

    감사한 존재인 분이셨어요~ 아직까지도 저는 어렸을적 가장 든든하고 의지되어준

    사람은 외숙모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런말을 지금 부모님께 드려도 부모님은

    외숙모가 본인들을 대신해 저를 위해 지극정성으로 보살펴주신걸 알기에

    전혀 서운하게 듣지도 않으시구요~ㅎㅎ 저한테는 그래서 외숙모가

    제2의 엄마와도 같이 느껴진답니다. 잇친님들도 저희외숙모와 같은 케이스로

    어렸을적 부모님보다도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주던 존재가 있으셨는지 궁금하네요.

    외숙모의 친자식과 다름이 없이 절 위해주신 감사한 우리 외숙모~

    이젠 저에게 잘 키워놨으니 시집만가면 본인할일은 끝이라고 얘기하신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외숙모 얘기도 듣고 수다도 떨려고 찾아뵈러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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